취업에 성공한 직장인에게 ‘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요인'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약 4명이 ‘전공’을 꼽았다.
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년 안에 신입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.
잡코리아가 ‘취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?’ 를 조사한 결과, 전체 응답자의 38%가 ‘전공학과’라고 답했다.
이어 면접(28%), 학점(19%), 출신학교(18%), 대외활동 경험(16%) 순으로 답했다.
특히, ‘전공학과’가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는 이공계를 전공한 직장인 중 44.3%로 비(非) 이공계 전공자(34.1%)에 비해 10.2%포인트나 높았다.
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전공학과(44.3%) 다음으로 면접(24%)과 출신학교(18%) 순으로 가장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.
비 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전공학과(34.1%) 다음으로 면접(31%)과 학점(20%), 출신학교(19%), 자기소개서(16%) 순으로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많았다.
한편 직무관련 대외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등의 경험은 약 2명중 1명(49.1%)이 ‘있다’고 답했다.
이공계 전공자 중에는 58%가, 비 이공계 전공자 중에는 44%가 직무관련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.
이공계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한 직무 경험 대상은 연구소나 관련산업 인턴십 참여(46%),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(41.5%), 공모전/경진대회 참가(32.5%) 순으로 많았다.
비 이공계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한 직무 경험 대상은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(43%), 연구소나 관련산업 인턴십 참여(32%), 공모전/경진대회 참가(30%) 순으로 많았다.
CBS노컷뉴스